가자고의 한담필담-閑談筆(Feel)談-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중에 곱(倍)이란 말이 있다. 하나의 곱은 둘이요, 둘의 곱은 넷... 아니던가. 열의 곱은 스물이요, 또 그의 곱은 마흔이라... 좌우간 이 '곱'이란~ 말 그대로 배가 되어야 할텐데... 왜? 어째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곱배기로 달라하면 한 그릇의 곱인 두 그릇을 안주나? 분식집에서 라면 곱배기를 시키면... 왜? 도대체 왜? 라면 두 그릇이 아닐까? 한 그릇보다 쬐끔 더 주고... --->곱이라 한다... ^ ^ 어휴~ 배.곱(?).아... 2001-08-20가자고...

세상에... 엊그제 빛고을 광주에서 말도 안되는 아주 웃기는(이런 표현을 할 수 밖에 없다) 일이 벌어졌다. 신축중인 건물의 붕괴라... 그 건축 회사는 建築회사가 아닌, 해체 전문회사인가? 지반이 약해서 그런것 같다는데... 진짜라면 그걸 몰랐남? 아님, 알고도? '에이~ 설마'... --->했겠지? 그게 우리..

엊그제... 이종환,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들으니... 미국의 부시 대통령은 꼬박 한 달간의 휴가를 즐긴다 한다. 8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참으로 부러운 일이다. 한 편으론 너무 한다 싶으면서도... 또한 우리같은 사람에겐 꿈같은 얘기처럼도 들린다. 거기에 덧붙인 이종환씨 말... "우리네 대..

'하루살이'라는 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기엔~ 그들의 일생이 우리의 기준으로 봤을때, 하루밖에 안 된다는 걸 의미할 거다. 하지만 그들에겐 충분할 지 모르겠다. 그게 운명이겠거니... 아님 그거에 만족하고... 것도 아니면, 만약 생각이 있다면, 그러한 것이 자신의 일생으로 당연한 걸로 안다거나...

음~ 지금은 한창 풋고추를 많이 먹을 때... 그래서 고추에 관하여 한마디 하자. 나의 고추철학... 고추철학? 고추論? ( ~씩이나) 뭔가 이상하다? 얼굴이 빨개져? 그건~ 아니고... 말이 이상해서 그렇치 알고보면 하등의 이상할 것도 없다. 나는 고추(풋고추)를 먹을 때, 꼭지를 따 내고 그 쪽부터 먹는다. 다..

지금 올리는 이 글은 내 창작이 아닌 어느 대학생의 掌篇소설이다. 음~ 그러니까 70년대 후반(78년?)쯤 대학생 33인의 글 모음(꽁트) 집 '어느 科대표의 모노드라마' 란 책이 있었는데, 거기에 실린 글 중 한편이라는 야그다.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글들이 참 많은... 그럼 한 번 진도 나가보자. ..

어느 꿩가족 이야기...[64호 2001-08-03] ※초등핵교 때 읽었던 동화 하나...(외국동화였던 것 같은데?) 어느 한적한 농촌에 엄마아빠 꿩와 그 흔적들인 아그들 대 여섯 마리가 살고 있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한다면 거기에서도 어느 보리밭에 집을 짓고... 오손도손 재밌게 살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어린 아..

예전 학창시절에 굳이 문학소년이 아니었던 사람도 이 시를 적어서 암송했던 기억이 있으리라 본다. 나두 그중 하나였구...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두 그러한 기억이 있으리라. 만약에 지금 학생들도 그때와 다르지 않다면, 그때의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그래서 옛 생각이 나 올린다. 에드가 ..

휴가철이라...[60호 2001-07-28] 그래서 오늘은 아주 따끈따끈한 존 정보 하나... 오늘 아침 모 방송(S)에서 본 것... (보신 분도 있을 것 같군.) 얏호~ 휴가다. 놀러가자. 음~ 어디로 갈까? 들로? 산으로? 바다로? 얏든~ 가보자. ^ ^ 텐트랑 배낭에 먹을 것도 바리바리 싸들고... 도착지... 우리 삼겹살이나 구워 먹..

아시나요? 동부인(同夫人)의 유래를...[메거진 59호 2001-07-27] 오늘은 날씨도 넘 덥고... 해서 아주 깊은 첩첩산중을 한 번 들러가 보자. 호랑이까지 출몰하는 심산유곡을... 거기야 션~ 하겠지? 아니 시원 할 정도가 아니라... 소름이 오싹? 헌데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몰라? 넘 야한데... 하지만 내가 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