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이야기 ♣오늘은 어제 들은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하나... 오늘 이종환, 최유라씨의 '지금은 라디오 세상'을 듣다 운전하는 데 애 먹었다. 그저 고마워서... 강릉에 사는 한 청취자가 보낸 편지글인데, 그럼 왜 그랬는지 한 번 읽어보면 알리라. 편지를 보낸 아주머니의 아이는 방년 18세. 아주 꽃다운 나이다. 헌데.. 잡기장 2009.12.04
새볔 4시만 되면... 어디선가 종울음이 들려온다. 뎅~~~~~~~~~ 뎅~~~~~~~~~ 뎅~~~~~~~~~ 아마 어느 山寺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모양이다. 그럼 내가사는 여기는 어딘가? 깊은 산 속? -----> 'no~' 市內다. 그것도 한복판...인천 주안역 뒤... 그런데도 새볔종 소리는 들린다. 뎅~~~~~~~~~ 뎅~~~~~~~~~ 뎅~~~~~~~~~ 새볔 4시만 되면... 보신각 종이.. 잡기장 2009.12.04
mbc '100분 토론' 을 보고... 차암~ 말들 잘한다. 역시 정치인이구나. 질문자의 의도는 빤한데 정치인들의 답변은 아닌 것을 마치 그런 것처럼 답변한다. 진짜 그런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정치인인가 보다. 그래서 국민들에게서 회자되는 말... "정치인은 물에 빠져도 주둥이는 뜬다." 헌데, 진정 '말 잘하는 것' 이란~ 듣는.. 잡기장 2009.12.04
머피의 법칙 오늘은 어제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쑈" 에서 들었던 야그한 번 해 보자. '세상사는 이야기' 코너에 나왔던... 지금으로부터 한 20년 전으로 올라 갑니다. 내가 중학에 다닐 무렵으로... 한 미모의 영어선생님이 부임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 때 이제 막 이성에 눈 뜰 나이... 나는 그 영어선생님에게 잘 .. 잡기장 2009.12.04
마음의 상처. 한 나무꾼이 있었다. 어느 날 산에 나무를 하러 가려 채비를 채린다. 그걸 보던 이웃 주민, "여보게! 요즘 산에 호랑이 출몰이 잦다는데, 만나거든 얼른 도망 오게나." "괜찮습니다. 친구를 삼으면 되지요. 뭐" 그리고 산에 올라갔다. 한참을 그렇게 나무를 하는데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가.. 잡기장 2009.11.24
울타리... 우리는 어느 누구나 울타리속에 산다. 사람들에게 울타리란 뭘까? 사람은 둘 이상이 모이면 이미 조직이다. 조직이란 울타리의 또 다른 표현이고... 가족도, 한 동네도, 구, 시, 나라... 이런 울타리... 유치원, 학교, 직장등... 사회적인 울타리... 또한 향우회, 동호회, 기타 등등... 의 선택적 울타리까지.... 잡기장 2009.11.24
응시 지금 올리는 이 글은 내 창작이 아닌 어느 대학생의 掌篇소설이다. 음~ 그러니까 70년대 후반(78년?)쯤 대학생 33인의 글 모음(꽁트) 집 '어느 科대표의 모노드라마' 란 책이 있었는데, 거기에 실린 글 중 한편이라는 야그다. 아주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글들이 참 많은... (본 메거진 65호 '스프링 쿨.. 잡기장 2009.11.24
어느 엑스트라 오늘은 이종환, 최유라씨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방송(8/22)된 어느 청취자의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소개해 보자. 나처럼 차량 이동이 많은 분들은 차량안에서 들은 분도 있으리... 음~ 그러니까 한 10 몇년 전 내가 대학 1학년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휴학을 하고 딩굴딩굴 어머니의 눈치밥을 축내고 있.. 잡기장 2009.11.24
남산공원 어제는 가족들과 '인천 인근에 있는 서울'의 남산공원에 다녀왔다. -이렇게 표현하자 난 인천에 사니...ㅎㅎ- 전부터 서정이가 케이블카를 타러 가자고 어찌나 조르던지 그 등살에 버틸 재간이 없다. 그래서 다녀 왔는데... 좋긴하다. 울창한 숲.. 하며~ 古今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는 적당한 높이의 시민의 휴식처... 이렇게 세계적인 대도시 한복판에 이러한 산을 가지고 있다는 건... 복받은 일이다. 82년 이후 처음인데... 감개가 무량하다. 그건 그렇고.. 케이블카 편도 이용요금(대: 3800원, 소: 2200원).. 남산타워(지금은 서울타워) 전망대 입장요금(대: 3000원, 소: 2000원)이 다소 비싼 듯 하나 매일 오는것도 아니고 감내할 만하다. -한 이십여년 만이지.. 잡기장 2009.11.24
고개숙인 남자 오늘은 어제 mbc라디오 강석, 김혜영씨의 "싱글벙글쇼~"의 '세상사는 이야기'에 소개된 글 하나 올리자. (결혼 3년차인 한 실직가장이 투고한 글...) 몇 개월 전에 失職한 나는 이제 며칠 후면 새로운 직장에 나가게 됐다. 내가 실직하고 한 2개월쯤 됐을까? 보다못한 아내가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되겠다며.. 잡기장 2009.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