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때인지라...2. 「사내의 꽃, 밤꽃」 어제 춘천을 다녀왔다. 오가는 도로변에서 강렬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누구나 익숙한 바로 그 냄새.. 아니, 향기... 밤꽃 향이다. 아하! 바로 그 때이로구나. 밤꽃이 필 때... 시내에만 있으면 잊고 살 내음... 그래서 옛글(2003,06,11) 하나↓ 끄집어 내 올린다. 160613.. 가자고... ┖>사내의.. 요즘~N? 2016.06.13
내 맘대로... 범이라.. 범... - 범이라는 게 어차피 혼자 돌아다니는 동물이 아닌가. 산중제왕이니 누구를 의식하지도 않을 터... 모두 꼬리를 내리고 숨기 바쁘지. = 지금까지 동물 호랑이 야그...^^ 50대 중반.. 인간 범띠... 남의 눈을 의식치 않고 맘대로 돌아다녀도 될 나이.. 내가 혼자 어디서 뭘 먹던 .. 요즘~N? 2016.05.03
어느 상조회사의 광고 "고객 충성도 1위!!!" 요즘 케이블TV를 통해 접하는 효원상조의 광고멘트이다. '고객 선호도'라든지, '고객 만족도'라는 좋은 멘트도 있는데 왜 굳이 고객 충성도라 했을까? '고객이 회사에 충성한다'라는 이 어투는 회사의 탁월한 자심감을 나타낸듯 하나, 반면에 회사는 '갑'이고. 고객을 '.. 요즘~N? 2016.05.03
인왕산 3, [인왕산은 꽃산이다] [인왕산은 암산이 아닌, 꽃산이다] 적어도 4월 만큼은... 160411.. 흠! 날씨 좋다. 이 좋은 날씨에 더 좋은 인연들이 뭉쳤다. 인왕산에서... 10시 45분... 독립문역에 모였다. 2번 출구... 휘적휘적 마을길을 좌로돌아 언덕길을 오르니 인왕산 남쪽 끝자락 인왕사와 선바위(↑)가 눈에 꽂힌다.11:00.... 요즘~N? 2016.04.12
해남 달마산 산행 달마산과 미황사 언젠가 꼭 가고싶은 산중의 하나가 해남의 달마산과 두륜산이다. 거리가 너무 멀어 개인적 교통편으론 엄두를 못내다 그중 달마산을 기 가입된 산악회의 일정에 맞추어 어렵사리 시간을 만들었다. 160313.. 3월 둘째 해의 날... 먼거리라 한시간 일찍(동막역 05:25분)출발하.. 요즘~N? 2016.03.14
양날의 검 지금까지 몰락한 야권(새정치민주연합)을 수술하기 위해 긴급 영입돼 칼을 든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의 추진력과 과감성, 당 장악력 등은 그동안 야권이 지리멸렬한 이유중의 하나였던 강력한 리더쉽의 부재를 격하게 쓸어내린 듯 하다. 근래의 야권의 모습에선 본적이 없을 정도이니, .. 요즘~N? 2016.03.08
나 혼자만이 아니다. 지금 시각이.. 02시 17분... 일 끝나고 한 잔... 사위가 잠든 새벽.. 나 혼자... 그러나 나 혼자만이 아니다. '나, 여깃소' 하며 어필하는 그대.. 벽시계... 째깍, 째깍, 째애~ 깍... 귀찮아서, 게을러서.. 약도 제때 갈아주지 않지만... 그래서 쟈가 가르키는 현재 시간이, 12시 35분... 저와 내가 사는.. 요즘~N? 2016.03.08
추억여행에 '추억'은 없다. ☆ 추억여행에 '추억'은 없다. ┍ 다분히 주관적인 내 기억의 맛의 원형을 찾아서...┓ 대구 동성로... 20여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그곳의 정취와 분위기를 누리고 그때 그맛을 만끽하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인가 보다. 그때의 추억을 재생하기 보다는 현재의 모습으로 과거의 기억을 덧씌우.. 요즘~N? 2015.12.14
오서산의 까마귀는 어디로 갔을까? 151018일.. 서해안 권역에서 억새와 서해낙조의 최적지로 알려진 오서산을 다녀왔다. 오서산의 전체적 첫 인상은 산의 크기에 비해 나무가 작고 숲이 깊지 않아, 풍성하게 보이지 않다는 느낌이다. 더구나 기나 긴 가을 가뭄에 미처 단풍이 들지도 못한 나뭇잎이 말라 비틀어져 안타까운 생.. 요즘~N? 2015.11.13
추억 한 장 하실래요? 이렇게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게 있다. 어렷을 적 먹던 부깨미... 어렸을 때, 어머니께선 비 오는 날이면 솥뚜껑을 뒤집어 놓고 부깨미를 부치셨다. (부깨미=우리는 이렇게 불렀다. =부꾸미,부침이,부침개) 물론 우리(형제들)가 아닌 아버지를 위한 것이겠으나 그렇다고 우리가 못 먹는 .. 요즘~N? 2015.11.07